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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동정] 제20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3.30
  • 조회수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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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18330() 오전 9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안규백 최고위원

 

오늘은 한주호 준위께서 천안함 실종자를 구조하다가 순직하신 날이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고인의 희생 정신은 퇴색되지 않는다. 엄숙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고인의 정신을 기려야 할 것이다. 한주호 준위께서 보여주신 희생정신은 비단 한주호 준위뿐만 아니라 창군이래 70여 년간 대한민국을 지켜 온 우리 군의 바탕 위에 유유히 흐르는 정신이다. 국군은 열악한 환경 아래에서도 위국헌신의 일념으로 오늘날의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다.

 

국방개혁 2.0은 이러한 군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국방개혁 2.0 계획을 완성하기로 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긴 시간 공들여 일궈낸 개혁인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든든한 국방력은 한반도 평화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싸워서 이기는 군대로서의 정체성과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군인 인권을 모두 제고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3월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일단락된다. 3월은 정치권에서 많은 성과와 과제를 던진 달이었다. 어느새 불어온 봄바람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사라는 훈풍으로 한반도를 감쌌고, 어제 남북고위급회담으로 이어졌다.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은 정치권에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하라는 과제를 남겼다.

 

토마스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1차 세계대전으로 황폐해진 문명을 바라보며 느낀 절망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2018년 우리에게 4월은 희망의 달이 되어야 한다. 4월에는 청년 일자리를 책임질 추경이 논의되고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을 제시할 국회차원의 개헌 논의가 전개될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올해 4월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한 대한민국 기틀을 마련할 시기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결정지을 논의에 야당 역시 선공후사의 자세로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