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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동정] 제5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1.24
  • 조회수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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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1716() 09:00

장소 : 국회 당대표 회의실

 

김영주 최고위원

공항장애, 정신적 충격 운운하며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의 조사에도 불응한 최순실이 어제 법정에는 출석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억울하다며 범죄행위를 전면 부인해 국민들께 정신적 충격을 줬다.

계속되는 최순실의 후안무치한 궤변에 국민들께서 정신건강이 상할까 걱정될 정도다. 최순실이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계속 그렇게 하라. 그러나 앞으로 재판과 특검에서 지금보다 더 적나라한 증거들이 공개될 것이니 가장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최순실의 아바타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을 폭로한 K스포츠재단 노승일 부장이 어제 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벌써 사라졌어야 할 미르-K스포츠재단이 아직도 멀쩡히 존재하는 것도 황당한데,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찮을 최순실의 아바타들이 진실을 말한 노승일 증인에게 조직적으로 보복을 가했다니, 천인공노할 일이다.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한 노승일 증인에 대한 보복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명백히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관한 법과 부패방지법 위반이다. 우리당은 노승일 증인을 끝까지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재단의 위법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노승일 증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문체부는 두 재단의 정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

오늘 오전에 조윤선 장관이 새해 문체부 업무보고를 황교안 대행에게 한다고 한다. 황당하다. 며칠 뒤면 특검에 소환될 국정농단의 범죄혐의자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새해 업무를 보고한다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명색이 범죄자를 잡는 검찰 출신인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이에 여념이 없는지 범죄혐의자에게 업무보고를 아무 거리낌 없이 받을 모양이다.

황 대행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마시라. 이 정부에서 법무장관과 총리를 지내면서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황 권한대행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부처의 자화자찬 업무보고를 받고 앉아있을 때가 아니다. 먼저 조윤선 장관부터 정리시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