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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동정] 제20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4.06
  • 조회수 :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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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8년 4월 6(오전 9

□ 장소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 

■ 안규백 최고위원

 

조국의 영공을 지키다 순직사망하신 두 분의 공군 파일럿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명복을 빈다.

 

장두로미(藏頭露尾)라는 말이 있다쫓기는 타조가 숨을 때 덤불에 머리만 박고 쩔쩔매는 모습을 빗댄 말인데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는 의미다오늘 오후면 드디어 덤불 속의 타조가 머리의 실체를 드러낼 것이다백일하에 드러난 거짓들을 몇 마디 말로 덮으려는 자들이 있었다가당치도 않는 말을 국민들께서 믿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아니면 믿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자신감이었는지 모르지만 당당한 거짓말들을 들이대며서슬 퍼런 엄포를 놨다하지만 위대한 국민은 세계사의 유례없는 평화적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했고진실을 밝혀낼 것을 명령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는 적폐청산의 첫 장이자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음을 상징한다영원할 것만 같은 벚꽃 잎의 아름다움도 며칠이면 사라지듯이 기세등등했던 권력도 덧없이 스러지고 만다오늘 선고는 단지 박근혜 전 대통령 개인에 대한 처분이 아니라 한 줌 권력에 취해 국정을 농간한 세력 전체에 대한 것임과 동시에 미래권력에 대한 역사의 준엄한 경고라 할 것이다.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나갈 것이다오늘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다성장과 복지의 기반인 일자리 추경안은 개헌한반도 평화와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정부와 민주당이 국민께 제시하는 청사진이다지금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국민이 약 120여만 명에 달한다청년 물가 상승률과 청년 체감 실업률을 합친 청년경제고통지수는 25%를 넘고 있다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고용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용위기는 이미 재난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더군다나 추경 재원은 추가 세수발행이나 국채발행 없이 결산잉여금이나 기금여유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정부 곳간의 잉여자금을 일자리 창출에 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도리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일정을 거부하고 있다당리당략적 사고에만 치우쳐 국민을 보지 못하고 있다스스로 국민과 유리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야당의 지지율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가히 국민에 의한 야당 패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국민의 눈길을 받고국민의 지지를 받는 방법은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뿐이다선명성을 드러내는 것은 그 이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맹목적인 반대와 발목잡기는 정치혐오를 부를 뿐국민에게도 대한민국에게도 야당 스스로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명분 없는 보이콧을 반복하는 습관을 버리기를 촉구한다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개헌과 추경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언제든 열린 자세로 야당과 소통하고손목도 잡고 협상할 것이다.